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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동물에게는 없는 오직 '인간'만이 가진 7가지 '넘사벽' 초능력

과학조차 아직 증명하지 못한 오직 인간만이 가진 놀라운 능력 7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아이언맨'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나한테도 초능력 하나만 있었으면..."


가지각색 능력으로 우주까지 제패하는 '마블' 속 빌런들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들곤 한다.


초인적인 힘, 시간여행, 염력, 마법 등 이중 딱 한 가지만 내 것이 된다면 영화 속 주인공처럼 인생이 통째로 바뀔지 모르기 때문.


그러나 당신이 잘 모르는 것이 있다. 동물에게는 없는 인간만의 놀라운 초능력을 이미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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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과학조차 아직 증명하지 못한 인간이 가진 특별한 능력 7가지다.


가장 먼저 소개할 흥미로운 인간의 능력은 '향기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마 대부분이 특정한 향기를 맡고 이에 얽힌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려본 경험이 있을 테다.


이는 감감과 기억 간에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향기는 냄새를 감지하는 신경세포에 발현하는 후각 수용체에 의해 그에 대한 정보 처리가 진행되는데, 이때 후각을 통한 정보는 변연계라고 하는 곳으로 신호가 전달된다.


변연계는 뇌에서 감정과 기억을 관장하는 부위로, 향기가 당시 상황 느낌과 함께 장기 기억화 된다. 다른 감각과 달리 후각에 연계된 기억이 감정의 기억을 동반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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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같은 무게라도 사람은 번쩍 들 수 있다'라는 점이다.


성인 남성이 45kg의 여성을 들어 올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같은 무게의 바위를 들어 올리려면 더 많은 힘을 써야 한다.


이는 인체가 중력에 시시각각 적응하고 여러 방향으로 무게를 분배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 번째는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인간이 평소에 지닌 힘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극도의 스트레스, 두려움, 긴장, 공포의 상황에서는 나도 모르는 초인적인 힘이 발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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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차에 치인 아기를 살리기 위해 1t이 넘는 자동차를 번쩍 들어 올리는 엄마의 모습 등이 있다.


네 번째로 '인간의 뇌는 전구를 켤 수 있는 에너지를 가졌다'. 우리의 뇌에는 약 1,000억 개의 뉴런(신경 세포)이 있다. 이 에너지는 우리가 움직이거나 보고, 듣고, 웃고, 심지어 꿈을 꿀 때도 여러 화학 반응을 보인다.


하나의 뉴런은 영향력이 작지만 1000억 개가 모이면 전구도 켤 수 있는 큰 에너지를 발휘한다고 한다.


다섯 번째는 '청력만으로 주변을 인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의 뇌를 연구한 결과 눈이 손상된 채로도 주변을 느낄 수 있도록 청력이 고도로 발달한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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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따라 두통을 느낀다'는 것이 여섯 번째 능력이다. 두통은 보통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기곤 한다.


그러나 이뿐 만 아니라, 날씨의 온도와 기압에 영향을 받아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인간은 '분자 규모 청력을 가졌다'고 한다.


온수와 냉수는 겉만 봐서는 구별하기 어렵지만 우리의 귀는 사실 물을 붓는 소리만으로 이를 알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