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잡은 물고기 친구들 불쌍해 몰래 다시 강에다 풀어준 '천사' 리트리버

YouTube ' 秒闻视频'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강아지들 중 가장 착하고 듬직한 견종을 꼽으라고 한다면 대부분 골든 리트리버를 떠올릴 테다.

골든리트리버는 듬직한 생김새만큼이나 똘똘한 지능 그리고 얌전한 성격으로 많은 반려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리트리버의 착한 마음씨를 볼 수 있는 영상 하나가 랜선 집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북만시각망(北晚新视觉网)은 주인이 낚시로 잡은 물고기들이 불쌍해 녀석들을 강물에 풀어주는 리트리버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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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중국 저장성에서 촬영 된 것으로 전해진다.

낚시를 좋아하는 이 남성은 종종 자신이 키우는 리트리버 마오마오와 함께 낚시를 즐기곤 한다.

그런데 문제는 마음 착한 리트리버가 주인이 붙잡은 물고기를 자꾸 강물에 풀어준다는 점이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인이 한눈을 판 사이 마오마오는 주인이 잡은 물고기들을 강물에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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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강물을 자유롭게 헤엄쳐야 할 물고기 친구들이 붙잡힌 게 너무 안쓰러웠던 모양이었던 것 같았다

마오마오의 행동을 보고 놀란 물에 빠진 물고기들을 줍기 위해 강물로 뛰어들려고 하자 녀석은 "에이 그냥 얘네 풀어줘요"라고 하는 듯 주인의 목덜미를 잡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더욱 자아낸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리트리버는 천사견이라더니... 너무 마음씨가 착한 것 같다", "너무 웃기다", "낚시 열심히 한 집사는 너무 허탈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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