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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발견된 세계적 희귀종 '스너브핀 돌고래'

호주 해안에서 새로운 희귀포유류로 알려진 일명 '스너브핀 돌고래'가 12년 만에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via DailyMail

 

호주 해안에서 새로운 희귀포유류로 알려진 일명 '스너브핀 돌고래'가 12년 만에 발견돼 화제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퀸즐랜드주(州) 인근 해안에서 수많은 돌고래들 가운데 옅은 미소를 지으며 헤엄쳐 가는 스너브핀 돌고래(Snubfin Dolphin​)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 '스너브핀 돌고래'는 퀸즐랜드의 한 야생동물 공원의 관리자인 엠마 슈미트(Emma Schmidt)​에 의해 포착됐다.

그는 "이 돌고래는 세상에서 보기 힘든 포유류 중 하나"라며 "발견 당시 미소를 띠고 있었고 이 모습은 나에게 엄청난 행운처럼 느껴졌다"고 놀라워했다.

짧고 뭉툭한 지느러미와 둥글면서도 퉁퉁한 이마가 특징인 스너브핀 돌고래는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돌고래로 불리고 있다.

스너브핀 돌고래에 대한 수가 전세계적으로 몇 마리나 있는지는 구체적인 수치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현재 호주 퀸즐랜드주의 인근 바다에서만 약 200마리 정도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회색빛을 띤 스너브핀 돌고래의 사진은 여러 외신과 각종 SNS를 통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via DailyMail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