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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피하고자 '임시 휴전선'을 만들고 휴전하는 개미들 (영상)

더듬이로 소통을 하는 개미들이 전쟁을 피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Gfycat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지금 이 순간도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지구의 모든 곳에서 '개미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개미들이 전쟁을 벌이면 수백 만의 사상자가 생긴다.


계속되는 전쟁에 지친 한 개미들이 '임시 휴전선'을 만든 모습이 재조명되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이미지 업로드 플랫폼 '지에프와이캣(Gfycat)'에는 휴전 중인 개미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Gfycat


영상에서 개미와 흰개미는 '선'을 만들어 평화롭게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보통 개미들은 경로가 겹치면 전쟁이 나서 양측 모두 큰 피해를 본다. 우리가 종종 마주하는 개미 떼가 모인 장면이 그 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영상 속 개미와 흰개미 무리는 '병사 개미'를 세워 임시 휴전선을 만들었다.


병사 개미들이 줄지어 서 있으면 선 안쪽으로 무리가 지나가기 때문에 경로가 겹칠 일도, 전쟁이 일어날 일도 없게 된다.


인사이트Gfycat


개미들은 모여 살면서 분업을 하고 더듬이로 소통도 하므로 가능한 일이다.


마치 어떤 통제가 있는 것처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줄도 안다고.


그들의 영토와 무리를 지키기 위해 평화적으로 움직이는 개미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아래 함께 봐보자.


Gfyc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