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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밤, 어린이날 축하하듯 영롱한 '별똥별' 쏟아지는 우주쇼 펼친다

오늘(5일) 밤부터 28일까지 올해 최고의 유성우 중 하나인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를 볼 수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asos Mansour - Unsplash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날씨도 화창한 오늘, 밤이 되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늘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어보자.


오늘은 어린이날을 축복하듯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유성우의 영롱한 별빛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날이니 말이다.


최근 홍콩 매체 'HK01'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부터 8일까지는 올해 최고의 유성우 중 하나인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Eta Aquarid Meteor Shower)가 가장 밝게 빛나는 날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Tengyart - Unsplash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Fernando Rodriques - Unsplash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는 지구가 핼리혜성이 남긴 먼지 구름과 만나며 생성된다.


오는 28일까지 볼 수 있는 이 유성우는 5일 밤 11시부터 8일 오전 5시까지 가장 화려하게 빛날 것으로 예상된다.


6일에는 시간당 50개의 별똥별이 쏟아질 예정이라고 하니 시간을 내 관찰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8일 가장 밝게 보이는 시간은 오전 4시 20분으로 시간당 17개가 아름답게 하늘을 수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uskteez Vu - Unsplash


유성우를 더욱 잘 관찰하고 싶다면 어둠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소 5분 동안 눈을 지그시 감았다 뜨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보자.


이때 돗자리를 펴놓고 앉아 편안하게 보는 것이 최고다. 또한 빛이 나는 곳을 직접 보지 말고 옆이나 위를 보는 것이 좋다.


어린이날을 맞아 유성우의 별빛쇼를 보면서 어릴 적 빌었던 소원을 빌어보자. 혹시 지나가던 유성우가 당신의 소원을 들어줄지 모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