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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으로 쪼개면 '복숭아' 같은 빨간 속살 드러나는 상큼달콤 '피치 애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속이 빨간 사과의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인사이트Instagram 'su_keeee'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빨간 껍질에 하얀 속살을 가진 사과. 이런 고정관념을 깨줄 반전 사과가 있다. 바로 빨간 껍질에 속살도 복숭아색처럼 핑크빛이 감도는 사과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속이 빨간 사과의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일반적인 사과와 달리 사진 속 사과는 신비로운 빨간색을 띄고 있다. 그 모습이 마치 빨간색 물감에 겉면부터 서서히 물든 것 같은 모양새다.


이 사과는 '속 빨간 사과'라고 불리며 일각에서는 복숭아를 닮았다고 해서 '복숭아사과', '피치애플' 등으로도 칭한다.


인사이트Instagram 'sugar_jjeoung'


이는 스위스에서 첫 교배종으로 탄생해 프랑스 호주를 거쳐 국내로 들어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속 빨간 사과는 달달한 일반 사과 달리 새콤한 맛도 느낄 수 있다. 달콤, 새콤, 상큼한 세 가지 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이 사과로 와인을 만들면 더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게다가 일반 사과와 달리 잘라 놓으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 현상이 늦게 진행돼 디저트 등으로 즐기기에도 매우 적합하다.


인사이트Instagram 'sugar_jjeoung'


또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기능성 사과라는 점도 큰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속 빨간 사과를 직접 먹어본 누리꾼들은 "비주얼도 신비로운데 맛은 더 신기하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그 맛이 궁금하다면 꼭 한 번 속이 빨간 북숭아사과를 즐겨보자.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