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친형한테 '100억 횡령'당한 소식 듣고, 박수홍이 후원하던 보육원 아이가 올린 글

친형에게 횡령을 당했다는 논란 속에 박수홍에 대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친형에게 거액의 금액을 횡령을 당했다는 논란 속에 박수홍에 대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수홍이 20년째 보육원에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한 유튜브 채널에 박수홍이 후원하던 보육원 출신이라고 밝힌 인물이 장문의 댓글을 남겨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A씨는 "수홍이 아저씨.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XX보육원 살던 XX이에요"라고 말했다.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이어 "그땐 중학생이었는데, 어느새 서른 중반이 되었다. 저희 시설 후원해 주시면서 수홍이 아저씨 덕분에 스키장도 가고, 이은결 마술사님 마술도 보고(했다)"라고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참 선한 분이셨는데. 아무리 어렸지만 정말 저희 아껴주시는 거 다 느꼈어요. 저희 어리고 힘든 시기에 큰 행복을 주셨어요. 이렇게나마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 이야기를 하며 우는 모습을 보고 함께 울었다는 A씨는 "정말 진심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A씨의 글 / 유튜브


이 같은 글에 많은 이들은 "박수홍 좋은 사람인 거 알지만 미담 계속 나오네", "이런 사람이 가족한테 당하다니..", "꼭 돈 돌려받길 바랍니다" 등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연예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제보를 통해 박수홍의 조카가 삼촌의 돈을 한 푼도 받지 않았다고 말한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해당 카카오톡에서 A씨는 "삼촌 돈 하나도 안 받음", "한 푼도 안 받아" 등의 말을 했다. 


인사이트'연예 뒤통령이진호'가 제보 받은 오픈 카카오톡 메시지 /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