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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차량에 갇혀 사망한 생후 11개월 아기

미국 조지아에서 생후 11개월된 아기가 섭씨 78℃의 자동차 안에 갇혀 홀로 2시간을 버티다 끝내 숨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via Mirror

 

섭씨 78℃의 자동차 안에 갇힌 생후 11개월 된 아기가 질식사 한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조지아 주(州)에 살고 있는 생후 11개월의 아기 잭슨(Jaxon)이 부모의 무관심 때문에 차량 안에 갇혀 '질식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회 예배를 마치고 오후 3시에 집에 돌아온 가족들은 잭슨을 차 안에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었다.

부모는 물론 가족들의 무관심 때문에 섭씨 78℃의 차량 안에 갇힌 잭슨은 홀로 2시간을 버티다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의 엄마 맨디(Mandie)가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 등 각종 응급처치를 시도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잭슨은 눈을 뜰 수가 없었고, 병원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았다.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인 지역 보안관 스티브 윌슨은 "어른이 3명이나 있었는데, 그들은 아이에게 너무 무관심했다. 잭슨은 어른들의 무관심 때문에 죽은 것이다"며 날선 비판을 가했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는 부모님의 무관심으로 인해 뜨거운 차량에 방치돼 홀로 숨을 거두는 아이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ia Mirror

 

온라인 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