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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찢어지게 오열해 '펜하2' 시청자마저 울려버린 '21년차 배우' 유진의 모성애 연기 (영상)

배우 유진이 가슴 저릿한 오열 연기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유진이 가슴 저릿한 오열 연기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유진은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지독한 모성애로 인생을 걸고 질주하다 괴물로 변한 오윤희 역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6회에서 딸 배로나(김현수 분)를 잃고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는 오열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희는 청아예술제의 대상 발표 직후 계단 밑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 사람을 발견하자마자 정신없이 달려갔다. 자신의 앞에 누워있는 사람이 로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믿을 수 없는 딸의 사고에 처참하게 무너졌고 피투성이가 된 딸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병원으로 실려간 로나가 결국 의식불명에 빠지자 오윤희는 숨이 넘어갈 듯 울다가 결국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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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오윤희에게 딸은 시궁창 같은 현실에도 이를 악물고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자 자부심이었다.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희생할 준비가 되어있었고 딸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불사할 정도로 로나는 오윤희의 전부였다.


그런 로나의 죽음 앞에서 오윤희가 느끼는 애통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일 터.


유진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오윤희 캐릭터에 완벽하게 스며들어 열연을 펼쳤다.


죽음과 사투를 벌이는 딸 앞에서 가슴이 찢어질듯한 고통을 느끼는 엄마의 마음을 절절한 오열 연기로 표현해 보는 시청자들을 함께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복수극의 중심에 서있던 악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채 딸을 끌어 앉고 절규하며 오열하는 유진의 모습은 엄마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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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감정의 변화가 요동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누구보다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선과 악을 오가는 복잡다단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를 한층 깊어진 연기로 섬세하게 그리고 있는 유진. 많은 인물들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빛을 발하고 있는 그가 계속해서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유진은 1997년 여성 3인조 그룹 S.E.S로 데뷔한 아이돌 출신 연기자다.


2001년 SBS '오픈드라마 남과 여'로 연기를 시작한 그는 KBS2 '러빙 유'를 찍으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나섰다.


많은 작품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극찬을 받은 그는 이젠 가수라기 보다는 연기자라는 타이틀이 더 잘 어울리는 스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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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펜트하우스2'


Naver TV '펜트하우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