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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입양 보내려 하자 빼앗기기 싫어 눈물 뚝뚝 흘리며 끌어안는 어미 개 (영상)

주인이 새끼를 입양 보내 갑작스레 이별하게 된 어미 개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사이트TikTok 'saydyhung86b2'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제발... 제발 보내지 마세요..."


배 아파 낳은 금쪽같은 새끼와 이별하는 날 어미 개는 사람 손에 끌려가는 새끼를 꼭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조금이라도 녀석의 온기를 느끼려는 듯,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새끼의 얼굴을 머릿속에 새기려 애썼다.


지난 4일(현지 시간) 틱톡 계정 'saydyhung86b2'에는 어미 개와 새끼의 먹먹한 이별의 순간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saydyhung86b2'


영상 속 어미 개는 제 몸도 못 가누는 어린 새끼와 갑작스럽게 생이별하게 됐다. 주인은 새끼를 입양 보내기로 한 모양인 듯 단호하게 새끼를 끌어당겼다.


어미 개는 출산한 지 얼마 안 돼 젖도 채 마르지 않은 무거운 몸으로 벌떡 일어나 새끼를 붙잡았다.


제발 보내지 말라고 애원하듯 주인을 바라보았다. 그러다 이별을 직감한 듯 얼굴을 새끼에게 파묻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다.


짧은 순간이지만 어미 개는 새끼를 잊지 않으려는 듯 고개를 파묻고,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눈으로 바라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saydyhung86b2'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어미 손길에 얌전히 몸을 맡긴 새끼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새끼를 꼭 끌어안은 어미는 그렇게 새끼를 떠나보냈다. 


가슴 먹먹한 작별의 순간이 담긴 해당 영상은 공개 이후 많은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다. 


어미 개의 절박함이 느껴지는 가슴 아픈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만나보자. 마지막으로 새끼를 꼭 안는 녀석의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