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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kg 감량 성공하고 뚱뚱하다 괴롭히던 친구들에게 2년 만에 복수한 여고생

친구들의 놀림에 다이어트로 완벽 변신하고 돌아와 통쾌한 복수를 한 여성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nolongerfatjosie'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자신을 괴롭힌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통쾌한 복수는 바로 잘 사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대로 학창 시절 죽고 싶을 만큼 괴롭히던 친구들에게 보란 듯이 제대로 복수한 여성이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스포트라이트는 조세핀(Josephine Desgrand, 21)의 사연을 전했다.


조세핀은 건강미 넘치는 아름다운 몸매와 외모를 가진 21살 여성으로 호주에서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nolongerfatjosie'


그런데 그가 언제나 이렇게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고 있던 것은 아니었다.


그의 학창 시절은 매우 암울했다. 어릴 적 통통한 몸매였던 그는 초콜릿과 과자의 달달한 맛을 좋아했고 설탕 중독으로 2년 만에 체중이 3배 이상 늘었다.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갔을 때는 무려 280파운드(약 127kg)에 달했다.


체중의 증가는 그의 삶을 비참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nolongerfatjosie'


친구들은 늘 그를 놀리고 괴롭혔다. 학교 가는 것이 두려워 눈물이 날 정도였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이 되면 친구들의 놀림은 극에 달했다.


졸업 파티에서 다른 친구들처럼 예쁜 드레스를 입고 싶었던 그는 자신이 변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운동법과 식이조절 방법을 찾았고 이를 보고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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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nolongerfatjosie'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 힘든 운동을 반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는 그동안 달고 살던 패스트푸드와 단 음식을 모두 끊고 저탄수화물, 무설탕 식단을 고수했다.


하지만 단 음식을 바로 끊는 것은 불가능했고 그는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6개월간은 천연 설탕으로 대신했다.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자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1년만에 무려 63kg을 감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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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nolongerfatjosie'


다이어트에 완전히 성공한 그는 노력의 보상으로 새로운 삶을 선물 받았다.


이제 여름에도 다른 친구들처럼 비키니와 레깅스, 크롭탑과 같은 옷을 입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가장 그를 기쁘게 한 것은 친구들의 변화였다.


매번 XL 사이즈를 입었던 그는 55 사이즈의 드레스를 입고 졸업 파티에 등장했고 오랫동안 자신을 무시해왔던 친구들의 환호를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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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nolongerfatjosie'


시간이 지나 아기를 출산하고도 지금까지 꾸준한 자기관리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조세핀은 학창 시절 자신처럼 살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해 다이어트 팁을 전수하고 있다.


조세핀은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예전에 나는 답답한 껍데기 안에서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껍데기를 부수고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라고.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마음먹은 후 꾸준히 노력해 결국 꿈을 이룬 조세핀의 사연은 지금도 많은 여성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