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 잘 있냐"...산부인과 의사의 한마디에 갑분싸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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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산부인과 의사가 한 말 한마디 때문에 이혼까지 하게 된 부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대체 어떤 충격적인 말이었기에 아이까지 가진 부부가 이혼하게 된 것일까.


23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왕이신문은 최근 중국 본토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이야기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샤오제(가명)라는 남성은 얼마 전 아내와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결혼 3개월 만에 속도위반으로 임신을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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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검진을 위해 아내 손을 잡고 병원 문을 연 그는 곧 만나게 될 아이 생각에 설레는 마음을 멈출 수 없었다.


아직 임신 초기라 딸인지 아들인지 모르는데도 그와 가족들은 아이를 위해 옷, 장난감 등을 미리 사 방을 꾸몄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남편의 마음을 모르는지 아내는 밖에서 기다려달라며 혼자 진료실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샤오제 씨는 그런 아내의 모습도 서운하지 않았다. 그저 행복한 가정을 완성할 생각에 잔뜩 들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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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내가 진료실에 들어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가 맡겨둔 가방에서 전화벨이 울렸다.


급한 전화였다. 이에 그는 휴대전화를 전해주기 위해 진료실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안에서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그럼 첫째 아이는 잘 지내고 있냐. 이제 어떻게 할 거냐"라는 의사의 물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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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정확히 샤오제 씨의 아내를 바라보며 질문했고 아내는 샤오제 씨의 등장에 흠칫 놀란 표정이었다.


이후 아내가 눈물을 흘리며 털어놓은 사실은 뒤통수가 얼얼해질 만큼 충격적이었다.


자신과 처음 결혼한 줄 알았던 아내는 사실 전에 한 번 결혼한 적이 있었고 전남편 사이에서 한 살 아기 하나가 있었다.


아내는 전남편의 외도로 이혼을 한 후 샤오제와 만나 재혼을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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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도 두 사람이 찾은 산부인과 의사가 아내가 첫째 아이를 출산할 당시 담당 의사였고 아이의 안부가 궁금했던 의사가 의도치 않은 말실수를 해 모든 사실이 밝혀졌다.


초혼인 줄만 알았던 아내의 재혼 사실과 숨겨둔 자식이 있었다는 감당하기 힘든 말에 샤오제 씨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자신을 속인 아내에 대한 배신감에 결국 샤오제 씨는 아내와의 이혼을 결정했고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남편을 속이고 결혼한 아내의 행동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의사가 말실수를 해서 다행이지 하마터면 영영 알아채지 못할 비밀이 될 뻔했다"라며 샤오제 씨를 향해 위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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