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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사진 찍다가 너무 몰입해 찐키스하는 할아버지보고 빵 터진 할머니 (사진 11장)

56년 동안 결혼생활을 하면서도 여전히 사랑 표현에 인색하지 않은 노부부의 화보 사진이 화제다.

인사이트Infonet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오랫동안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얼굴만 봐도 두근거리던 설렘도 식어가기 마련이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부부는 사랑보다 정으로 사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는 이들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듯하다.


수십 년간 함께 살면서도 갓 만나기 시작한 커플만큼 서로를 향한 눈빛에 뜨거운 사랑이 넘치는 베트남 노부부가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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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소하는 당뤽(80) 할아버지와 쩐 티손(76) 할머니의 이야기를 전했다.


사진 속 서로를 꿀 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보는 커플이 바로 당뤽 할아버지와 쩐 티손 할머니다.


오래전 달랏 대학교 학생이었던 할아버지와 평범한 재봉사였던 할머니는 우연한 계기로 처음 만난 후 금세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56년 전인 지난 1965년 결혼했다. 남편 당뤽이 24살, 아내 쩐 티손이 20살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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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결혼했지만 두 사람은 행복했다. 금실이 좋았던 두 사람은 아들 6명과 딸 1명, 총 7명의 자녀를 낳았다.


부부의 며느리 티 투옛 한에 따르면 부부는 늘 가족을 첫째로 생각하는 좋은 부모이자 좋은 부부의 본보기와 같은 존재였다.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두 사람의 사랑과 가정의 평화는 이어져 왔다.


이후 부부는 노인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판 투안 안이라는 사진작가와 함께 커플 사진을 촬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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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부부의 오붓한 분위기는 사진 속에 그대로 담겼다.


자신이 비치는 눈동자를 지긋이 쳐다보는가 하면 당뤽 할아버지는 아내의 어깨를 감싸 안고 뜨거운 키스를 퍼붓기도 했다.


두 손을 꼭 잡고 미소 짓는 부부의 모습에서 그동안 함께 해온 날들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오롯이 느껴진다.


노부부의 가슴 뭉클한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누리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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