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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까지 놀다 엄마한테 딱 걸려 '강제 연행' 당한 아기 호랑이의 현실 표정

새끼 눈에는 모든 걸 다 아는 척척박사처럼 보이지만 사실 엄마에게도 처음이 있다.

인사이트weibo '萌宠物爱宝宝'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악!! 엄마 아프다구요!!!"


새끼 눈에는 모든 걸 다 아는 척척박사처럼 보이지만 사실 엄마에게도 처음이 있다.


첫 아이를 가진 어미 호랑이가 힘 조절에 실패해 새끼가 현실 당황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중국 웨이보 계정 '萌宠物爱宝宝'에는 엄마 말을 안 듣고 늦게까지 놀다 강제로 끌려가는 아기 호랑이의 현실 표정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인사이트weibo '萌宠物爱宝宝'


공개된 사진 속 아기 호랑이는 새하얀 눈밭을 뛰놀며 기쁨에 취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곳곳을 돌아다녔다.


당시 아기 호랑이의 어미는 늦게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는 새끼를 찾아다니다 흰눈과 사랑에 빠진 녀석을 발견했다.


이제 그만 집에 가자고 아무리 애원해도 아기 호랑이가 계속 더 놀겠다며 떼를 쓰자 순간 화가 난 엄마는 강제로 녀석을 연행(?)했다.


그런데 아기 호랑이의 목을 꽉 물어 번쩍 들어올린 어미는 힘 조절에 그만 실패하고 말았다.


인사이트weibo '萌宠物爱宝宝'


생각보다 강도 높게 깨물어버린 엄마의 공격(?)에 깜짝 놀란 아기 호랑이는 포효하듯 눈을 동그랗게 떴고, 찰나의 순간이 카메라에 담겼다.


마치 살려달라고 외치는 듯한 아기 호랑이의 현실 표정을 접한 누리꾼들은 녀석의 사랑스러움에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렸다는 댓글을 이어갔다.


또한 초보 엄마 덕분에 뜻밖의 인생사진을 남긴 아기 호랑이와 어미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길 바라며 애정어린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