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에서 '배낭 멘 남성'이 가장 먼저 보인다면 당신의 심리는 '불안' 상태다


인사이트Facebook 'jampressltd'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이 사진에서 무엇이 가장 먼저 보이는가?"


당신의 대답이 현재 '심리' 상태를 알려줄 것이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THE Sun)'은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눈 덮인 숲속에서 찍힌 한 장의 사진을 소개했다.


해당 사진은 최근 페이스북에 올라와 논란이 됐던 이미지로, 검은 푸들이 눈 속에서 걸어 나오는 모습을 찍은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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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아이가 다섯'


눈길을 끄는 점은 푸들이 나오는 모습이 언뜻 보면 배낭을 메고 있는 사람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꼬리가 사람 머리, 강아지 얼굴이 배낭, 그리고 앞다리가 사람의 다리처럼 착시 현상을 일으킨다.


실제로 해당 사진이 올라오자 꽤 많은 누리꾼이 "사람인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일부는 수십 번 확인한 뒤에야 강아지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 심리학자 리 챔버스(Lee Chambers)는 착시 효과가 불안한 심리와도 연결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심리 상태가 피사체를 개 혹은 사람으로 보이게끔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불안한 상태일수록 배낭을 멘 남자처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면서 "심리가 불안하면 있는 그대로를 보지 못하고 실제와 동떨어진 해석을 해버리고 만다"고 설명했다.


그는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의 경우 개를 가장 먼저 발견하고 시야를 넓혀 눈 덮인 경치까지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석은 심리학자의 주장일 뿐이지만 어느 정도 공감을 얻고 있다. 


강아지를 베낭 멘 남성으로 봤다는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쉼 없이 앞으로 가야 한다는 불안 심리 혹은 무언가를 짊어졌다는 불안 심리 때문에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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