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유세 그만"…밤새 게임한 남편에게 '물 심부름' 시킨 임산부 아내가 들은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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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남편에게 "물을 사오라"는 부탁을 했다가 막말을 들은 임산부의 사연이 논란이 되고 있다.


남편은 임신한 아내의 부탁에 "임신 유세 떨지 말라"며 윽박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네이트판에는 '생수 사 오라는 게 임신 유세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임산부 A씨는 최근 남편에게 생수를 사 오라고 부탁했다가 예상치 못한 답변을 들었다. 남편이 기분이 상한 티를 팍팍 내면서, "유세를 떨지 말라"고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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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마트는 집에서 단 3분 거리였다. 멀지 않은 거리라 가볍게만 생각했던 부탁이 거절을 당하자 A씨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남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내에게 "급하면 싱크대 물을 마셔라", "어쩌다가 한두 번 마시는 건 큰 병에 걸리지 않는다", "정 찝찝하면 끓여서 먹으라"고도 했다고 한다.


A씨는 임신 14주차에 접어드는 임부인데, 아내의 몸상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막말을 내뱉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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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남편은 어제 종일 게임하고 이날 아침에 잠에 든 것"이라며 "이불을 덮고 자는 척하는 걸 깨웠던 '아이템 못 먹어서 짜증 나는데, 큰소리로 유세 좀 하지 말라'고 한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내 남편은 아닐 거로 생각했는데 별다른 게 없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댓글난에는 남편을 지적하는 글부터 진지하게 이혼을 조언한 글까지 보였다. 해당 게시물은 네이트판에서 14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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