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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51도 추위 못 이기고 온몸 꽁꽁 얼어붙은 채 동사한 강아지

강추위 속에 꽁꽁 얼어붙어 동사한 강아지의 모습이 카자흐스탄의 상황을 전해주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rupin1992'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우리나라는 오늘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며 다시 손발이 꽁꽁 어는 강추위가 시작됐다.


내일은 낮부터 강풍에 눈,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체감온도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영하로만 온도가 떨어져도 얼굴이 뜯겨 나갈 것 같은 추위를 느낀다.


그런데 한낮에도 영하 27~32도의 추위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이곳의 온도가 영하 51도까지 떨어진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rupin1992'


지난 22일(현지 시간) 트위터 계정 'rupin1992'에는 영하로 뚝 떨어진 날씨에 꽁꽁 얼어붙어 동사한 강아지들의 모습이 전해졌다.


카자흐스탄의 길거리에서 포착된 이 강아지는 영하 51도의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꽁꽁 얼어붙어 버렸다.


마치 동상처럼 박제된 듯한 강아지의 모습이 강추위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가늠케 한다.


인사이트Twitter 'rupin1992'


발로 녀석을 밀어뜨리자 그대로 쓰러지는 모습이 충격을 안긴다.


추위 속에 동물이 죽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일에도 영하 30도로 떨어져 꽁꽁 얼어붙어 동사한 소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카자흐스탄 북부 일부 지역의 경우 최저기온이 영하 45도까지 떨어져 동사자가 속출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