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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복싱 챔피언, 1분 동안 '풀펀치' 334번 뻗어 세계 신기록 세워 (도전 영상)

1분 안에 334번 펀치를 성공시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운 킥복싱 선수 파벨 트루소프를 소개한다.

인사이트YouTube 'Guinness World Records'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재능과 노력이 합쳐지면 못 이길 것이 없다고 했던가.


여기 한 남성은 엄청난 피지컬에 뼈를 깎는 듯한 노력을 더 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펀치 기록' 최강자가 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슬로바키아 킥복싱 선수 파벨 트루소프(Pavel Trusov, 26)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기네스 세계 기록 유튜브 채널에는 1분 만에 펀치 334번을 성공한 킥복싱 선수 파벨 트루소프의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Guinness World Records'


기네스에 따르면 풀 익스텐션 펀치는 "팔이 완전히 펴지고 스트라이크 사이에 완전히 수축되는 주먹으로 강하게 치는 것"으로 정의된다.


단순히 펀치 횟수만 채운 것이 아니라 많은 힘이 들어가는 펀치를 1분 동안 완벽하게 선보인 것이다.


러시아 킥복싱 챔피언십 2회 우승자이기도 한 트루소프는 19년이나 각종 무술 및 킥복싱을 해온 고수다. 그는 펀치 기네스 기록을 세우기 위해 6개월간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한다.


전반적인 체력 향상을 위해 크로스핏과 파워리프팅을 병행했으며 스피드와 지구력을 기르기 위해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까지 병행하며 쉴 틈 없이 훈련했다.


인사이트YouTube 'Guinness World Records'


실제 기네스 영상 속 트루소프는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빠른 펀치를 선보이고 있었다. 중심이 잘 잡힌 강한 몸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어마어마해 보였다.


눈을 꼭 감고 오롯이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트루소프는 끝으로 향해 갈수록 고통스러운 듯 표정을 찡그렸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엄청난 펀치 속도에 보는 이들까지 초집중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조금도 쉬지 않고 펀치를 날린 그는 무려 334번의 펀치를 성공해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실제로 지난해 7월에 한 차례 도전해 322번 펀치를 성공시킨 바 있다. 이번 기록은 자신의 세계 기록을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YouTube 'Guinness World Rec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