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초' 만에 전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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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평소 일상에서는 1분 1초 모든 시간을 의식하지는 못한다.

카운트다운을 세거나, 찰나의 중요한 순간 의식을 해야만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곤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눈 깜짝하는 사이 지나는 단 '1초' 동안에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아래는 전 세계에서 1초 동안 일어나는 일 6가지를 모아본 것이다. 

그저 흘려보냈던 단 1초가 누군가에게는 생과 사를 다투는 운명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나에게 1초는 어떤 의미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1. 4.3명의 아이가 태어나고 1.8명이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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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출산율과 사망 통계를 살펴보면 1초당 4.3명의 아이가 태어난다. 또 1.8명은 사망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해 2019년 0.92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더 낮아진 0.8명대로 예측된다.

2. 1,600만 리터의 물이 증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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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동안 지구상의 물 1,600만 리터가 증발한다고 한다.

이 양은 보통 10만 리터의 물을 가지고 있는 수영장 기준 무려 160개의 수영장 속에 있는 물이다.

3. 지구상에 100번의 벼락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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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은 우리가 흔히 접하는 정전기가 대기 중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번개는 1초에 100번 정도 지구에 내려친다.

미국 국립번개안전연구원(NLSI)에 따르면 벼락에 맞을 확률은 60만 분의 1이다.

4.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씩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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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집계에 따르면 오늘(11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45명을 넘어섰다. 2주 동안 327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24시간은 8만 6,400초이고, 이를 14일로 환산하면 1초당 약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꼴이다.

5. 빛이 지구를 7바퀴 반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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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현재까지 알려진 물체의 속도 중에서 가장 빠르다. 진공에서 299 792 458미터 매 초의 속력을 자랑하는 빛은 초속 30만 킬로미터를 달리고 한 시간에는 무려 10억 킬로미터를 나아간다.

이 속도는 1초 동안 지구를 7바퀴 반이나 돌아 29만 9,792킬로미터를 이동하는 수치다. 

6. 240만 1,943개의 이메일이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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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들의 통계를 분석하는 사이트 '인터넷 라이브 스테츠'에 따르면 인터넷상에서 1초당 보내지는 이메일의 개수는 240만 1,943개에 달한다. 

이 중 67%는 스팸메일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는 전 세계의 46.1%이며 사람 수로는 34억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