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힐' 만드는 세계 2위 담배회사 BAT, 담뱃잎으로 '코로나19' 백신 만들었다

인사이트British Amercan Tobacc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환자가 처음 확인된 지 약 1년이 지났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글로벌 제약회사들은 앞다투어 백신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던힐, 켄트, 럭키 스트라이크 등을 생산, 판매하는 세계 2위 담배회사(2020 순위)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British American Tobacco, BAT)도 백신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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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는 지난 4월 담배 성분을 이용, 코로나19 백신을 만들겠다고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BAT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후보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임상 1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BAT는 180명의 시험 참가자를 18~49세, 50~70세 두 연령 집단으로 나눈 후 또 저용량 및 고용량 그룹으로 세분화해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후보 백신은 담배속 식물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nicotiana benthamiana)'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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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는 2021년 중반쯤 백신을 내놓을 예정이며 주당 100~300만 회분을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몸에 해로운 담배로 생산한다며 의심하는 반응도 있지만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는 수많은 백신에 이용되는 식물이다.


에볼라, 독감, 돼지열병 백신 등이 니코티아나 벤타미아나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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