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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대에도 '여친 증명사진' 지갑에 넣고 다니는 남친은 '찐사랑꾼'이다

여자친구 증명 사진을 지갑에 넣어다니는 남자친구의 사진이 많은 솔로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YA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다들 한 번쯤은 소중한 가족이나 친구 혹은 연인의 증명사진을 지갑 속에 넣어 간직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하나면 다 되는 시대에 사는 요즘 연인의 사진을 직접 인화해서 들고 다니는 사람은 생각보다 흔하지 않다.


그런데 여기 스마트폰 시대에도 여친 증명사진을 지갑에 지니고 다니는 '찐사랑꾼' 남자친구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YAN은 어딜 가든 지갑 속에 여친의 증명사진을 넣어 다니는 남자친구의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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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 속 이 남성은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장거리 연애 중이다.


늘 함께하지 못하는 이들 커플은 늘 문자와 영상 통화를 하며 아쉬움을 달래곤 한다.


이런 그가 여자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지갑 속에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사진을 늘 지갑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다.


스마트폰을 꺼내면 여자친구의 사진을 쉽게 볼 수 있지만 그가 지갑에 여자친구의 사진을 늘 지니고 다니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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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스크린 속 여자친구의 모습보다 종이 사진 속 여자친구의 모습이 더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또 여자친구의 사진을 넣은 지갑을 안주머니에 넣고 있으면 여자친구가 자신의 품속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도 했다.


그의 이런 사연이 담긴 글은 1만 5천 개가 넘는 '좋아요'와 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짜 찐 사랑꾼이다", "너무 부럽다", "나도 지금 남자친구 지갑 한 번 확인해 봐야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