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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딸 성폭행한 소방관이 증거 인멸하려 저지른 끔찍한 행동

미국의 소방관이 여자친구의 딸을 성폭행하고 상처를 꿰매는 만행을 저질러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아르젤로 푸포 / ORANGE COUNTY CORRECTIONS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7살 아이에게 몹쓸 짓을 저지르고 이를 감추기 위해 아이의 상처를 마취 없이 꿰맨 소방관의 만행이 드러났다.


지난 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마이 뉴스 13(My News 13 )'은 미국 플로리다의 소방관이 여자친구의 딸을 성폭행하고 끔찍한 만행을 저질러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행동을 저지른 남성은 미국 플로리다주 오스체올라 카운티(Osceola County) 키씸미(Kissimmee)에서 소방관으로 근무 중인 아르젤로 푸포(Argelio Pupo, 32)다.


아르젤로는 지난 5월 여자 친구 모건 킨(Morgan Keene, 27)의 집에서 그녀의 7살 딸에게 아이를 낳는 법을 가르쳐 준다며 성폭행을 했다.


인사이트모건 킨 / ORANGE COUNTY CORRECTIONS


인사이트Instagram 'truecrimetabletalk'


이 과정에서 아이의 다리에 상처가 나자 범행이 들통날까 봐 바느질 도구를 이용해 마취하지 않고 상처를 봉합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의 여자친구는 이후 사실을 알고도 방임했으며 이후에도 아르젤로는 몇 차례 아이에게 몹쓸 짓을 했다.


그러다 지난달 11일 이웃 주민이 모건의 집에서 소란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모든 사실이 드러났다.


인사이트wftv


아이가 자신이 겪은 피해를 경찰에게 자세하게 털어놓았다. 진술에서 아이는 눈물을 흘리며 원치 않는 행동을 강요당해 매우 아프고 괴로웠다고 말했다. 


아르젤로와 모건은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이 같은 사건이 알려진 진 후 아르젤로는 소방관 직위를 해임당했다. 


현재 두 사람은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플로리다주 오렌지 카운티 감옥에 수감됐다. 법에 따르면 아르젤로는 재판에서 최대 종신형에 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