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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종료 뒤 답안 작성 하다가…" 부산 수험생 4명, 부정행위 적발돼 퇴실 조치

부산에서는 2교시 수학영역이 시작되기도 전에 부정행위자 4명이 적발돼 퇴실 조치 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뉴스1] 조아현 기자 = 2021학년도 수능이 진행 중인 가운데 부산에서는 2교시 수학영역이 시작되기도 전에 부정행위자 4명이 적발돼 퇴실 조치 됐다.


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수능시험장인 A고와 B고에서 1교시 국어영역 시험 시간이 종료됐는데도 답안을 작성한 학생이 1명씩 나와 2명 모두 퇴실조치를 당했다.


C고에서는 휴식시간에 휴대폰을 사용하던 수험생이 감독관에게 적발돼 자술서를 쓰고 짐을 싸야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D고에서는 한 학생이 1교시 국어영역이 끝난 이후 블루투스 이어폰을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감독관에게 자수했지만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을 더이상 볼 수 없었다.


부산에서는 현재 수능시험장 전체 62개교에서 2만 7529명이 시험을 치고 있다.


이 가운데 시험장 5개교에서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인 수험생 5명이 나타나 별도시험장에서 수능을 보고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입실하기 전에 실시된 체온 측정 과정에서는 3명이 37.5도 이상의 발열증세를 나타냈고 1명이 기침증세를 보여 별도시험실로 옮겨졌다.


나머지 1명은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끝나고 기침이 계속되자 결국 별도시험실로 이동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 2명은 입원 중이던 병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고있다.


자가격리자 수험생은 모두 52명이었으나 4명이 응시하지 않았고 나머지 48명은 이들을 위해 따로 배치된 수능시험장 2곳에서 시험을 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