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설' 故 마라도나 관뚜껑 열고 '엄지척'하며 인증샷 남긴 장례업체 직원들

인사이트Twitter 'MatiasMorlaAb'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축구의 전설' 마라도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전 세계 많은 축구 팬들을 비통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현지 장례업체 직원들이 마라도나의 관뚜껑을 열고 시체 옆에서 직은 인증샷이 SNS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마라도나의 시체 옆에서 인증샷을 찍은 장례업체 직원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장례업체 직원들은 마라도나의 시체 옆에서 엄지손가락을 내미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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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들이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누리꾼들은 큰 충격과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마라도나의 고문변호사 마티아스 모리아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문제의 사진 속 직원의 실명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인증샷을 찍어 유출한 사람은 디에고 몰리나라는 이름의 남자"라면서 "내 친구(마라도나)를 위해 천인공노할 짓을 저지른 사람들에게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당시 마라도나의 장례를 담당한 업체는 마라도나의 시신과 사진을 찍은 사람들은 정직원이 아닌 일용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업체 사장은 마라도나 유가족이 선택한 관이 워낙 무거워 평소보다 일손이 더 필요했다고 밝히며 일당을 주고 쓴 사람들이 어이없는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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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업체는 마라도나의 사후 모습이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으며 일용직 세 사람에 핸드폰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고 해명했다.


일용직 세 사람이 찍은 문제의 인증샷은 염이 끝나고 시신을 관에 안치한 뒤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 측은 마라도나의 유가족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팬들의 분노는 계속되고 있다.


대통령궁 카사 로사다 주변 안치돼 있던 마라도나의 시신은 현재 그의 부모님이 묻힌 베야 비스타 공원묘지에 안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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