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가장 위험한 지하철은 '2호선 강남역 오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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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로 시민들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자발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못하는 장소가 있다. 바로 지하철이다. 매일같이 출·퇴근길 오르는 지하철은 방역당국도 인정한 코로나19 사각지대다.


밀폐·밀접·밀집이 삼박자를 이루고 동선 파악도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가장 많이 몰려 위험한 시간대와 지하철역은 언제일까.


지난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서울 지하철 시간대별 이용 인원 현황(1~8월 누적 집계)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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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 따르면 서울 1~9호선 중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린 지하철역과 시간은 '2호선 강남역 오후 6~7시'다.


강남권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의 퇴근 시간과 약속을 위해 강남역으로 향한 사람들이 몰리면서 이같은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시간대 강남역을 이용한 시민은 423만6,990명이다. 이는 동 시간대 가장 적은 이용자 수가 집계된 9호선 둔촌오륜역(154명)과 비교했을 때 2만7,513배에 달한다.


강남역뿐만 아니라 오후 6~7시는 퇴근 시간이라 전체적으로 시민들이 몰린다. 강남역 다음으로 사람이 몰리는 역은 잠실역으로 318만 9,672명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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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로디지털단지역(293만 2,078명), 홍대입구역(265만 3,865명), 가산디지털단지역(264만 224명), 삼성역(262만 9,820명)이 뒤를 이었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8~9시에는 구로디지털단지역이 326만 7,251명이 이용해 가장 붐볐다.


뒤이어 가산디지털단지역(308만1,376명), 신림역(280만7,621명), 역삼역(267만7,950명), 삼성역(255만3,447명), 잠실역(248만3,104명)순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몰린 역은 강남역이었다. 이어 잠실역, 신림역, 홍대입구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신도림역, 삼성역, 선릉역 순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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