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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연봉 1억"…고수익이지만 '목숨 걸고' 해야 하는 극한직업 4

연봉은 높지만 목숨 걸고 해야 할 만큼 위험한 극강의 난이도를 가진 극한직업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 'SNL 코리아 5'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이 세상에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만큼 다양하고 특이한 직업들이 많다.


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만 총 1만 2천 개가 넘는 직업이 존재한다.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더 많은 미국에는 3만 개가 넘는 직업이, 가까운 일본은 1만 6천여 개의 직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많은 직업 중에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직종도 있지만 고난도의 강도를 자랑해 일명 '극한직업'이라고 불리는 힘든 직종들도 많다.


이런 '극한 직업'들은 보통 꽤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지만 목숨을 담보해야 할 정도로 위험해 쉽게 도전하기 힘들다.


지금부터 연봉은 높지만 목숨 걸고 해야 할 만큼 위험한 극강의 난이도를 가진 극한직업들을 소개한다.


1. 심해 용접공


인사이트pacmanfull


심해 용접공들은 깊은 바다 속에서 고압가스를 이용해 해저에 깔린 파이프나, 배 밑바닥을 수리하고 용접하는 일을 한다.


경우에 따라 수심 1000m 이상 깊은 심해에서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전기를 이용해 용접을 하는 일이라 자칫 잘못하면 전기충격은 물론 감압병이나 가스 노출의 위험도 있어 매우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직업이다.


보통 초봉이 5천만원에서 7천만이며 3년차 이상이 되면 최대 1억2천의 연봉을 받는다고 한다.


2. 헬리콥터 머스터리


인사이트v2helicopters


헬리콥터 머스터리는 드넓은 초원에서 뛰어노는 소들을 헬리콥터를 통해 한 곳으로 모으는 직업이다.


일명 헬리콥터 소몰이라고 불린다. 주로 넓은 초원에서 가축을 방목하는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볼 수 있는 직업이다.


연봉은 평균 9000만원 후반대이다.


하지만 90m 상공에서 54km 계속 저공비행을 해야 하는 고난도의 비행기술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위험부담이 따른다.


실제 평균 매년 10명의 머스터러가 추락사 하고 있다.


3. 골프공 다이버


인사이트Facebook 'Golf Ball Divers'


골프공 다이버는 골프 코스마다 인공으로 만들어져 있는 워터해저드나 주변 연못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해 물밑에 가라앉은 골프공들을 줍는 일을 한다.


사실 앞서 소개한 직업들 보다는 쉬워보이지만 보통 골프장 워터해저드는 수질이 좋지않아 시야가 흐리고 열대 지역의 골프장에서는 뱀, 악어를 만날 위험도 있다.


연봉은 우리나라돈으로 약 9,000만원 가량이지만 주운 골프공을 되팔아 짭짤한 수입을 올리는 다이버들도 많다.


실제 미국의 글렌버거라는 골프공 다이버는 골프공을 팔아 14년동안 약 1500만 달러(한화 약 170억 원)을 벌어들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4. 알래스카 베링해 대게잡이


인사이트businessinsider


대게가 비싼 이유는 대게 잡기가 그만큼 어렵기 떄문이다.


알래스카 베링해의 대게 잡이들 역시 극강의 난이도를 가진 극한 직업으로 손꼽힌다.


바닷물마저도 얼어 붙을 정도로 알래스카의 혹독한 추위 와 7~15m는 넘게 몰아치는 북태평양산 폭풍과 파도를 견뎌내며 하루 평균 20시간 일해야 하기 때문에 목숨이 열개라도 모자를 정도로 극한의 난이도를 가진 직업이다.


그러나 알래스카 대게잡이 지원자는 매년 1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유는 무려 8만달러(한화 약 1억 원)이 넘는 연봉을 자라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