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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이 중국 당나라 때 옷이라며 '억지 주장'하고 있는 중국인들

웹툰 작가 변덕이 한복 챌린지를 리트윗했다가 일부 중국인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인사이트Twitter 'ByeonDuck_'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한복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웹툰으로 표현해 사랑받고 있는 웹툰 작가 변덕이 중국인들에게 비판받고 있다.


지난 3일 웹툰 작가 변덕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한복 챌린지'를 리트윗해 게시했다.


한복 챌린지는 한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웹툰 작가들이 하고 있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이다. 그러나 이 같은 리트윗 게시물에 일부 중국인들이 비판적인 댓글을 달았다.


이들은 "한복은 중국 당나라의 옷과 신라의 토착 한복이 융합하고 진화한 것이다", "한복은 중국을 표절한 것이다"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인사이트Twitter 'ByeonDuck_'


인사이트Twitter 'dkbyak'


또한 "역사를 이해하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진짜 역사를 인정해라", "한복은 중국 문화에서 빌려 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복이 중국의 문화에서 시작된 것이며 우리나라가 빌려서 사용하고 있다는 억측이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한복은 고구려 시대부터 이어진 순수 우리 복식이다"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역사를 배워야 한다. 중화사상이 이렇게 무섭다"라며 비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ByeonDuck_'


실제로 한복 자체의 디자인과 관련해 가장 오래된 증거는 기원후 3세기 고구려 벽화에 담겨 있다.


명백한 역사적 증거가 있는 만큼 일부 중국인들의 주장은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볼 수 있겠다.


한편 작가 변덕은 현재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되는 BL 웹툰 '야화천'을 연재 중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ByeonDuck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