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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 안에 갇혀 잠든 아기 오랑우탄 (사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한 박물관에서 유리병에 아기 오랑우탄을 담아 보존해 놓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via Solo Imaji / Barcroft Media

  

아기 오랑우탄을 유리병에 담아 보존해 놓은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털이 다 뽑힌 채 작은 유리병 안에서 웅크리고 앉아있는 아기 오랑우탄의 사진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Jakarta)에 위치한 앙콜 스마트 하우스(Ancol Smart House)에는 관광객들에게 야생 동물에 대해 가르치기 위해 30여 종의 동물 표본이 보존된 유리병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이 중 연약한 모습의 아기 오랑우탄이 유독 관광객의 눈길을 끄는 것이다.

 

via Solo Imaji / Barcroft Media

 

아주 작은 아기 오랑우탄은 반쯤 떠진 눈과 살짝 벌어진 입은 마치 온화한 표정으로 잠든 듯하다.

 

돌고래, 뱀, 물고기 등을 포함한 다른 30여 종의 동물들과 함께 '교육용'이라는 이유로 뛰놀지 못하고 좁은 유리'관' 안에 갇힌 오랑우탄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via Solo Imaji / Barcroft Media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