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샌드위치 먹다가 '왕거미' 삼킬 뻔한 남성

영국의 한 남성이 먹던 샌드위치에서 거대한 거미가 나오는 충격적이고도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

 via Mirror

 

영국의 한 남성이 먹던 샌드위치에서 거대한 거미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볼턴(Bolton)에 있는 그린홀(Greenhalgh) 베이커리 가게에서 죽은 거미가 든 빵을 먹다 삼킬 뻔 했던 크리스 이스트우드(Chris Eastwood, 29)의 사연을 소개했다.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늘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크리스는 여느 때처럼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해당 베이커리 가게를 방문해 돼지고기가 들어있는 통밀 샌드위치 1개를 주문했다. 

포장된 샌드위치를 꺼내 한입 크게 베어물던 크리스는 입안에서 뭔가 맴도는 것을 뱉은 뒤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알고보니 샌드위치 속에 납작해져 죽은 왕거미 한 마리가 발견된 것이었다. 

크리스는 거미의 다리 일부분을 먹었다는 사실에 그 자리에서 빵을 집어던졌다. 크게 놀란 그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채 즉시 해당 베이커리 가게에 찾아가서 항의했다.

 

베이커리 가게 측은 사과의 의미로 상품권을 제시했지만 크리스는 이를 거절하며 "상품권이고 뭐고 필요없다. 다시는 이곳 샌드위치를 먹지 않겠다"고 분노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