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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들이 뽑은 최악의 '진상' 손님 유형 6가지

최근 취업난 때문에 단기 알바로 일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이 시대 청춘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진상' 손님 유형들을 모아봤다.

via SBS '상류사회'

 

이 시대의 많은 청춘들이 취업난에 시달리면서 아르바이트나 단기 일자리를 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취업난보다 청춘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알바생을 '을(乙)'로 생각하는 손님들의 '갑질 행각'이다.

 

갑질은 서비스 직종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진상 손님' 유형 6가지를 모아봤다. 

 

1. 고액권, 수표로 계산하는 손님

 


 

몇 천 원짜리 음식을 먹고 5만 원권 지폐나 10만 원짜리 수표를 내놓으면 할 말이 없어진다.

 

잔돈을 다 거슬러 주자니 다음 손님이 계산할 때 거슬러 줄 돈이 모자라는데다가 내 돈으로 대신 거슬러 줄 수도 없어 참 난감할 뿐이다.

 

2. 서비스 달라는 손님

 

알바생의 권한(?)으로 줄 수 있는 서비스에는 분명 한계가 있다.

 

무작정 서비스를 달라고 요구하는 손님을 볼 때면 사장님 눈치가 보이고 또 안 주면 손님 잃을 것 같아 죄 없는 알바생만 난감해진다.

 

3. 술 먹고 치근덕대거나 진상 부리는 손님

 

via tvN '오 나의 귀신님'

 

술이 들어가면 어김없이 진상 풍경들이 펼쳐진다. 

 

알바생들에게 신체적 접촉을 하는가 하면 음탕한 눈빛으로 위아래를 훑어 보는 등 도를 지나치든 행동을 하는 손님들은 기피대상 1위다.

 

4. 참을성 없는 손님

 

via MBC '파스타'

 

가게 들어서는 순간 "오래 걸려요?"에서부터 자리에 앉자마자 "언제 나오냐"고 묻는 손님들이 있다.

 

처음 한두 번은 대답해 주지만 5분마다 물어오면 인내심에 한계가 온다.

 

이보다 더한 유형은 옆 테이블에 먼저 시킨 음식이 나오는 걸 보고 "내가 먼저 왔는데 왜 저쪽 음식이 먼저 나오냐"고 역정 내는 손님들이다.

 

5. 반말하는 손님

 

via SBS '상류사회'

 

알바생도 엄연히 성인인데 훈계를 늘어놓는가 하면 "내가 네 아버지뻘인데", "머리도 피도 안 마른 게"라는 식으로 나오면 할 말이 없다.

 

물론 나보다 나이 많은 건 알지만 그래도 명색이 직원인데 반말을 내뱉으며 '갑질'하는 손님들은 참을 수 없다.

 

6. 혼자와서 4인 테이블 고집하는 손님

 

via MBC '무한도전'

 

혼자 오거나 둘이 와서 가장 넓은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아 다른 손님이 이용할 수 없게 만드는 진상들이 있다.

 

양심껏 2인 테이블에 앉아 주길 바라는 게 알바생들의 작은 바람이다.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