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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나면 꼭 가봐야 할 전 세계 '초현실적 여행 장소' 4곳

코로나가 끝나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신비하고 초현실적인 여행 장소들을 추천해 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주말 사용 설명서'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올 초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는 한 해가 다 저물어 가도록 여전히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올 한해만큼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여행을 미루거나 취소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 당장 어디론가 떠나지 못해 답답한 마음을 언젠가 코로나가 물러나면 떠날 여행을 계획하며 달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사람들은 위해 좀 더 특별하고 독특한 여행지를 추천한다. 바로 전 세계에 있는 신비한 모습을 담고 있는 초현실적인 여행지들이다.


이곳들은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 않은 신비하고 기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코로나가 끝나고 떠날 특별한 여행지를 지금부터 여기를 주목해보자. 


1. 미국 네버다주 - 하늘 간헐천


인사이트Instagram 'asadventure' 


미국 네버다 주 블랙막에 자리 잡고 있는 하늘 간헐천은 마치 외계 형상을 연상시키는 듯한 신비로운 모습을 하고 있어 세계에서 불가사의한 자연현상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하늘 간헐천의 가장 큰 특징은 약 90도의 온천수가 1.5m 높이로 분수처럼 힘차게 솟구쳐 오른다는 것이다.


온천수가 뿜어져 나올 때 알록달록한 색색의 지형들이 함께 어우러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영롱한 장관을 이룬다.


2. 투르크메니스탄 아할주 - 지옥으로 가는 문


인사이트Instagram 'a.tillyaye'


지옥으로 가는 문은 투르크메니스탄 아할 주에 있는 천연가스전이다.


1971년 소련의 지질학자가 이곳에 매장되어 있던 지하자원을 연구하던 도중 천연가스가 풍부한 동굴을 발견하고는 굴착기로 뚫다가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지질학자들은 이 구멍에서 나온 독성 가스가 근처 마을을 집어삼키기 전 불태우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구멍에 불을 질렀다.


그런데 이후 수십 년 동안 지금까지도 새빨갛게 가스가 불타고 있으며 현지인들은 이곳을 "지옥으로 가는 문"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특히 밤에 이곳을 방문하면 천연가스가 불타오르는 장관을 볼 수 있다.


3. 세네갈 - 레트바 호수


인사이트Barcroft Media


아프리카 세네갈에 있는 레트바 호수는 마치 딸기 우유를 풀어 놓은 듯 핑크빛이 나서 ‘핑크 호수’라고도 불린다. 


호수가 딸기우유 색깔로 변한 이유는 박테리아와 사해만큼이나 높은 염도 때문이다. 


일반 바다보다 10배 정도나 높아 호수에 입수를 하면 몸이 둥둥 뜨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호수의 높은 염도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 스페인 카디스주 - 자연의 뇌


인사이트newscientist


스페인 카디스주 카디스만에 있는 자연공원에는 '자연의 뇌'라고 불리는 유명한 습지가 있다.


간조 때가 되면 우리 뇌의 모양과 비슷한 기하학적이 무늬가 나타난다.


자연의 늪에서 보이는 녹색 부분은 갈파래에 의한 것이고 보라색으로 보이는 건 홍색 황세균 때문이라고 한다.


인간의 뇌를 닮은 무늬와 독특한 컬러로 인해 늪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으며 사진가들의 피사체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