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직전 아기 '길냥이'가 들어간 곳은 동물병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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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길거리를 떠돌다 배고픔에, 아픔에 울부짖던 아기 고양이는 '마지막' 희망을 찾아 발걸음을 움직였다.


자기에게 더 위험한 곳일 수도 있지만, 녀석에게는 많은 걸 생각할 만큼의 힘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렇게 죽기 직전 있는 힘을 쏟아부어 녀석이 도착한 곳은 어디였을까.


하늘이 "제발 살려달라"는 녀석의 외침을 들은 것일까. 다행히도 아기 고양이가 도착한 곳은 동물병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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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피넛타임즈(peanutimes)'에는 동물병원에 직접 찾아가 목숨을 구한 아기 고양이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는 지난 8월 초, 중국 광시의 한 동물 병원에서 일어난 일이다.


오전 진료 접수를 하던 간호사는 어디선가 '낑낑'대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곤 작은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들어오는 장면을 목격했다.


"귀여운 아기 고양이가 어디에서 왔지?" 간호사의 외침을 들은 수의사는 덜덜 떨고 있는 아기 고양이에게 서둘러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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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는 쓰러질 듯 위태롭게 걸으면서도 천천히 다가오는 고양이를 보고 살고자 하는 의지를 느꼈다.


그는 집사나 어미 고양이가 있는지 확인했다. 혼자임을 확인한 수의사는 아이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아이는 위장병 등을 앓고 있어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위급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아기 고양이가 목숨 걸고 들어간 곳은 지역에서 몇 안 되는 '길냥이' 무료 치료 병원이었다고.


수의사·간호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고양이는 금세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해졌다. 녀석이 입양됐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지금은 새 가족의 품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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