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은 '한국군+UN군'이 목숨을 걸고 '인천상륙작전'을 실행시킨 날입니다

인사이트1950년 9월 15일 연합군의 포격으로 불타고 있는 인천 월미도의 북한군 진지. / 사진=해군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70년 전 오늘(15일)은 우리의 역사가 뒤바낀 날이다.


1950년 9월 15일 더글러스 맥아더는 국제연합(UN)군을 이끌고 '인천상륙작전'을 벌였다.


그의 남다른 기지로 당시 북한 공산군에게 국토를 모조리 내주고만 있던 6·25전쟁의 정세가 순식간에 뒤집혔다.


맥아더 장군의 파격적인 리더십이 이끌어낸 '인천상륙작전'은 수도 서울을 탈환하는 계기가 되었고, 궁지에 몰린 국민들을 살려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인천상륙작전'


실제로 인천상륙작전을 진행하기 전 남한은 부산과 진해를 비롯해 낙동강 이남을 제외한 전 지역이 북한에 넘어간 상태였다.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지 못한다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였다.


풍전등화에 처한 남한을 구한건 맥아더 장군이었다. 그는 오로지 수도 서울의 관문 격이었던 인천을 탈환할 계획을 세웠다.


인천을 탈환하고 서울을 다시 가져온다면 북한 공산군의 길을 막아 전쟁에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공격을 이틀 앞둔 13일, 인천 앞바다로 7개국 소속 군함 수백 척이 모여들었다. 작전에는 연합군 제10군단 병력 7만4000여명과 2만5000t의 물자, 6600대의 차량, 261척의 함정이 투입됐다.


인사이트사진=해군


마침내 15일 새벽 인천항 부근 월미도를 향한 상륙작전이 시작됐고, 미군은 상륙 30분이 채 안 돼 월미도에 무혈입성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연합군은 작전 개시 24시간 만인 16일 인천을 탈환했다. 전사자는 20명에 불과했다.


인천을 장악한 연합군은 기세를 몰아 서울과 수원으로 진격했고, 낙동강 전선에서 반격이 시작되자 북한군은 급격히 무너져내렸다.


그리고 27일 서울 중앙청에 다시 태극기가 게양됐다.


전쟁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버린 인천상륙작전은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는 역사로 기억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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