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서 놀다가 ‘2000만원 골드바’ 발견한 10대 소녀
오스트리아 바이에른 주(州) 퀘니히 호수에서 수영을 하던 독일의 10대 소녀가 2,000만원 짜리 골드바를 발견해 화제다.
via BBC
오스트리아 인근 호수에서 2,000만 원짜리의 골드바를 발견한 10대 소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7일 독일에 거주하는 16살 소녀가 수영하던 오스트리아 바이에른 주(州) 퀘니히(Koenigssee) 호수에서 500g짜리 골드바 1개를 발견했다.
소녀가 찾은 이 골드바의 가치는 1만 6,000유로, 우리 돈으로 약 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녀는 이 호수에서 휴가를 보내며 물놀이를 즐기던 중이었다.
경찰은 이날 이 호수 바닥에 골드바가 더 있는지 샅샅이 뒤져봤지만, 추가로 발견된 골드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명 '왕의 호수'라 불리는 퀘니히 호수 지역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접경지역에 자리한 베르히데스가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옛 나치 시대 때 히틀러 별장이 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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