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에 25cm ‘손전등’ 박힌 中 남성 (사진)

 via 廣州日報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한 남성의 항문에서 25cm 길이의 손전등이 발견됐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중국 광저우일보는 중국 광저우에 사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성이 자신의 항문에 휴대용 손전등이 끼워진 채 병원의 한 응급실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2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이 남성은 다행히 손전등을 몸 밖으로 빼내는 데 성공했지만, 남성은 '손전등이 왜 엉덩이에 박혔는지'에 대한 의료진의 질문에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수술을 담당한 순펭 박사는 "좀만 늦었더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내출혈, 감염 등 문제가 발생해 잘못될 경우 인공항문이 필요하게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환자는 수술 후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장내 출혈에 대비해 이틀간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순 박사의 말에 따르면 그는 10년간 의사 경력 중 이러한 환자는 단 두 차례 접했는데 그중 한 건은 항문에 오이가 박혀 찾아온 요리사였다고 한다.  

 

한편 남성의 가족들은 그가 유흥주점에서 취객과 다툼 중 이 물체가 박혔을 것으로 추측했지만 정작 본인은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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