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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되면 '대참사'···카카오톡에 절대 생겨서는 안 되는 기능 4가지

사람들 간의 다툼을 유발할 수 있는 카카오톡에 절대 추가되면 안 되는 기능 4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카카오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스마트폰과 함께 생겨난 카카오톡 앱의 등장은 시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단체 채팅방에서부터 시작해 다양한 이모티콘과 수많은 편의 기능은 우리들의 삶을 한층 윤택하게 만들었다.


많은 장점에도 카카오톡은 우리에게 편리함만을 준 것은 아니었다. 상대방이 카톡을 확인했는지 알 수 있는 '1' 표시는 '읽씹', '안읽씹' 이라는 단어를 탄생시키며 관계에 있어 하나의 중요한 지표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카카오톡 일부 기능에 피로함을 표현하며 추가적인 기능들이 더 생기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다.


오늘은 사람들 간의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카카오톡에 절대 추가되면 안 되는 기능 4가지를 소개한다.


1. 마지막 접속 시간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쌈, 마이웨이'


마지막 접속 시간이 표시된다면 우리는 원치 않는 카톡을 읽지 않을 변명거리 하나를 잃어버리게 된다.


페이스북과 달리 접속 시간이 표현되지 않는 카카오톡은 답장을 하지 않을 수 있는 하나의 면죄부였다.


하지만 카톡에 마지막 접속 시간 기능이 추가된다면 접속 시간을 두고 상대방의 추궁이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연인 간 밤에 잠을 잔다고 말한 후 카톡을 하는 일은 곧바로 증거가 남아 연인 간에 다툼을 유발한다.


2. 현재 접속 중 표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플레이리스트'


내가 카톡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개인의 프라이버시적인 측면도 있지만 이 기능을 통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휴무일 접속 중 표시가 있다면 당신은 상사의 눈을 피한 채 친구들과 카톡을 할 수가 없다.


3. 메시지 작성중 표시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후아유'


메시지 작성 중 표시가 생기면 민망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상대방에게 보낼 적절한 답을 찾기 위해 글을 썼다 지우는 경우가 많은데 메시지 작성 중 표시가 생기면 상대방에게 이런 모습을 딱 들킬 수 있다.


특히 썸을 타는 단계에서 답장 하나를 보내는데 전전긍긍하는 내 모습을 들키기 쉬운 위험이 매우 높다.


4. 내 친구가 얼마나 있는지 알려주는 '친구 목록'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스튜디오 룰루랄라 '시작은 키스'


인기 SNS인 인스타그램은 해당 계정을 팔로우 하는 사람이 몇 명인지, 해당 계정이 팔로우 하는 사람이 몇 명인지를 표시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이 기능을 통해 비슷한 관심대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를 할 수도 있지만 카톡에서는 어림도 없는 일이다.


내 친구가 몇 명인지를 남에게 알리는 수치스러운 일만은 피하고 싶다. 


그저 카톡은 지금처럼 오직 나만이 내 친구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