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픈 그림’을 그린 아이 (사진)
전쟁으로 하루 아침에 자신의 두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던 아이의 슬픔이 느껴지는 사진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via imgur
전쟁으로 하루 아침에 자신의 두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던 아이의 슬픔이 느껴지는 사진이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해외 커뮤니티에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낙서"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한 아이가 어두컴컴한 시멘트 바닥에 앉아 분필로 낙서를 하고 있다.
아이는 실제로는 없는 자신의 잘려진 다리를 그리고 있는데 지금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절실히 보여주는 듯 하다.
어른들이 일으킨 분쟁 때문에 폭격 당시 파편에 부상을 당해 두 다리 모두 절단해야만 했던 아이의 깊은 슬픔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아프리카 내전의 참혹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이 사진은 해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