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남자친구 간병으로 70일 만에 깨어난 여성 (사진)

헌신적인 남자친구의 간호 덕분에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뒤 70일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Via qq.com

 

헌신적인 남자친구의 간호 덕분에 70일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온라인 매체 큐큐닷컴은 끔찍한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남자친구의 지극정성 간호 덕분에 기적같이 깨어난 푸 준(Fu Jun)의 사연을 소개했다.

 

혼수상태에서 깨어난지 얼마 안돼 아직은 정상적인 생활이 힘든 푸 준은 지난 5월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교통사고 직후 혼수상태에 빠져 생사의 기로에 선 푸 준을 위해 남자친구 첸 벤(Chen Ben)은 하던 일도 그만두고 간호에 나섰고, 그는 푸 준의 샤워는 물론 대소변 처리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Via qq.com

 

그런 남자친구의 정성이 통했던 것일까. 푸 준은 "쉽게 눈을 뜨기는 힘들 것이다"는 의사의 진단을 비웃듯 사고 70일 만에 눈을 뜨며 말을 하기 시작했다.

 

첸 벤은 "옆에 누워서 잠을 자고 있는데 여자친구가 말을 하며 손으로 나를 치기 시작했다"며 "기적같은 일에 너무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여자친구가 깨어나줘서 너무 고맙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나는 푸 준이 재활을 하는데로 결혼을 할 것이다. 여자친구가 정상 컨디션을 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푸 준이 입원한 중국 안산(Anshan) 시(市) 병원 관계자는 "모든 의사들이 푸 준이 눈을 못 뜰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말 기적이다"며 "앞으로 꾸준히 재활 치료를 받는다면 빠르면 1년 내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Via qq.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