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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팔 없는 아기와 세발 강아지의 특별한 우정

태어날 때부터 왼팔이 없었던 1살 소녀와 불의의 사고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반려견의 훈훈한 우정이 화제다.

Via The Escapades of Ella and Snowy

 

태어날 때부터 왼팔이 없었던 1살 소녀와 불의의 사고로 한 쪽 다리를 잃은 반려견의 우정이 화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양막 증후군(Amniotic Band syndrome)'이란 희귀 질환으로 인해 태어날 때부터 왼팔이 없었던 엘라 페기(Ella Peggie)와 그녀의 반려견 스노위(Snowy)의 훈훈한 우정을 소개했다.

 

한 쪽 팔이 없어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많을 엘라를 위해 부모님은 특별한 친구를 만들어 주기로 결심했다.

 

엄마 브룩 호지슨(Brooke Hodgson)이 유기견보호소에서 눈여겨 봤던 강아지 한마리를 입양한 것이다. 그 강아지도 사고를 당해 한 쪽 다리가 없었다.

 

Via The Escapades of Ella and Snowy

 

스노위로 이름 지어진 강아지는 곧 엘라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밥도 같이 먹고, 잠도 같이 자는 등 둘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모든 것을 함께 했다.

 

브룩은 "말은 안 통하지만 둘은 서로의 모습을 보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 같다"며 "딸에게 친구가 생겨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 둘의 우정이 영원하길 바라는 엄마 브룩의 마음처럼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도 엘라와 스노위의 특별한 우정을 응원하며 앞날에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기원했다.

 

 

Via The Escapades of Ella and Sno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