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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좋은데 너무 얇은 외관 때문에 보러 오는 사람 한 명 없는 3억짜리 '2층 스키니 하우스'

사람이 살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얇은 모양의 집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zillow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비정상적인(?) 디자인의 집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의 시선을 잡아끈 독특한 형태의 집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집은 얼마 전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올라온 후 엄청난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집은 보고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사람이 살 수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얇은(?) 집이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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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서 봤을 때는 평범한 집처럼 보이지만 왼쪽 옆면을 보면 놀라지 않는 사람이 없다는 후문이다.


옆면이 너무 좁아 광고판처럼 보이기도 하는 영상 속 집은 미국 시카고 외곽 일리노이주 데어필드(Deerfield)에 실제로 존재하는 건물이다.


해당 건물은 부동산 사이트에 올라와도 좀처럼 보러 오는 사람들이 없었지만 독특한 외관으로 오히려 유명해지자 그제야 사람들이 구경을 위해 몰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해당 건물은 마치 파이를 자른 조각 같다고 해 '파이 하우스'라고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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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건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건 집이 아니라 복도다", "태풍 한 번 불면 뒤로 넘어가겠네" 등 혹평을 남겼다.


하지만 실제 내부 모습을 보면 또 생각이 달라진다. 내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기 때문이다.


폭은 3피트(약 91cm)밖에 되지 않는, 1,122 평방피트(약 32평) 정도 넓이의 집에는 침실 두 개와 욕실 두 개, 작은 욕실 하나를 가지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부동산 회사 질로우(Zillow)에 따르면 꽤 오랫동안 팔리지 않던 스키니 하우스는 지난 6일 26만 9천 달러(한화 약 3억 2천만 원)의 가격에 매매됐다.


질로우는 "집이 보기보다 크다"면서 "처음 집을 사는 사람이나 미니멀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완벽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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