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이라고 하면 일단 뛰고 보는 '한국인 특성' 그대로 보여준 세븐틴 게임 장면
그룹 세븐틴의 한국인 멤버들이 '선착순'이라고 하면 몸부터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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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SEVENTEEN'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자 여러분, 선착순 X명"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와 같은 말을 들으면 자세한 설명을 듣지도 않고 몸부터 반응하곤 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들은 선착순이라 하면 일단 뛰고 보는 행동을 한국인의 '종특'(종족 특성의 준말)이라 부른다.
이러한 한국인들의 특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한 아이돌 그룹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YouTube 'SEVENTEEN'
지난 6월 그룹 세븐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카트를 타고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멤버들은 카트 대결을 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제작진의 설명을 경청했다.
그때 제작진이 "저 뒤에 있는 러버콘 보이시죠"라고 언급했고, 멤버들은 일제히 고개를 돌렸다.
곧바로 제작진은 "돌고 오기 선착순 6명"이라고 외쳤다. 이에 멤버들은 말이 끝나기도 전에 러버콘을 향해 돌진했다.
YouTube 'SEVENTEEN'
멤버들이 선착순 도착으로 무엇을 얻는지, 어떤 상황인지 설명을 듣지도 않은 채 일단 몸부터 움직인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중국, 미국 국적 멤버들은 미동도 하지 않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착순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은 냅다 달려가는 멤버들을 보며 의아해했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야 러버콘을 향해 걸어갔다.
YouTube 'SEVENTEEN'
한국인 멤버와 외국인 멤버들의 극명한 행동 차이를 보여준 이 장면은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누리꾼들은 "선착순이라고 하면 일단 뛰고 보는 한국인들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말도 안 끝났는데 몸이 먼저 반응한다"라며 공감 섞인 반응을 보였다.
선착순이라는 말을 대하는 다국적 그룹 세븐틴 멤버들의 극과극 반응을 하단 영상으로 만나보자.
YouTube 'SEVENTE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