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과 성관계할 때마다 '야한 동영상' 틀어놓고 보는 남친의 변명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보이지 않는 옷으로 갈아입고 사랑을 속삭이며 오롯이 둘의 감정을 나누는 시간.


그런데 A씨는 남자친구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때마다 다른 여성과 셋,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과 있는 기분이라고 한다.


은밀하게 사랑을 나누는 그녀와 남자친구 사이에 대체 누가 있는 것일까. 그녀는 화면 속 낯선 이들 때문에 패닉에 빠졌다며 하소연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앵글뉴스'에는 성관계를 할 때마다 포르노 영상을 틀어놓고 보는 남자친구를 둔 여성의 고민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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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남자친구와 총 세 번 성관계를 했는데 그때마다 남자친구가 포르노 영상을 틀어놓는다"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남자친구가 저에게 성관계를 하면서 포르노를 보는 것은 자신의 성적 환상이라고 변명했다"면서 "그런 남자친구를 용서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조언을 구했다.


여성은 이같은 고민을 털어놓으며 "그럴 때마다 패닉에 빠질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예민해진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A씨의 고민에 일부 누리꾼은 남자친구를 용서할 필요가 없다며 오히려 그와 만남을 정리하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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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관계를 지속할지 더 고민해보라는 이들은 "그가 자신의 성적 취향을 상대에게 동의도 구하지 않고 강요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스스로 불편한 마음이 든다면 정리하는 편이 좋다고 덧붙였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결여된 남성의 태도에 많은 누리꾼들은 "그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며 함께 분노했다. 동시에 "무엇보다 여성 본인의 감정이 가장 중요하다.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스킨십을 포함해 연인관계는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관계이다. 특히 물리적 혹은 심리적 데이트폭력이 증가하는 요즘, 가깝고 편한 사이라고 해서 내 방식을 강요하거나 불쾌함을 느끼게 해선 안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유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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