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술 마시다 얼굴+목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알콜 중독'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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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오랫동안 매일 술을 마시다 신체가 변형된 알코올 중독자의 모습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은 알코올 과다 섭취로 종양이 생겨 얼굴과 목이 부풀어 오른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남성은 원래의 모습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얼굴이 부었으며, 목 부근이 마치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숨쉬기조차 힘들어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옌베이에 거주하는 남성은 올해 59세로, 13년 전 처음 종양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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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의사는 "알코올이 종양과 암을 촉진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음주를 삼가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남성은 종양이 작고 아프지 않다는 이유로 음주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남성은 몇 년 전 알코올 중독 판정을 받았다.


이후 남성의 상태는 점점 심각해져만 갔고, 최근 그는 부풀어 오른 얼굴과 목 때문에 제대로 누워 잘 수도 없는 몸이 됐다.


결국 또다시 병원을 찾은 남성은 희소병인 다발성대칭성지방종증(multiple symmetric lipomatosis)을 진단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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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얼굴, 견갑부, 경부 등에 지방이 대칭적으로 침착되는 질환으로, 만성 알코올 남용과 관련이 깊은 병이다. 특히 비만인 중년 남성에게 일어날 확률이 높다.


의사는 "알코올이 신체의 호르몬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병을 악화시켰다"며 "치료를 받고 싶다는 지금 당장이라도 술을 끊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남성은 병원에 입원해 종양 제거와 알코올 중독 치료를 동시에 받고 있다.


의사는 "다발성대칭성지방종증의 완치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술 후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알코올 섭취량을 조절해 사전에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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