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연하' 회사 여직원한테 고백 거절당하고 질투 작전 펼치기 시작한 41살 '자칭 동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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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당신은 연애할 때 나이 차이 몇 살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시대가 변하면서 연애나 결혼 풍속이 많이 바뀌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남녀의 나이 차이인데, 연상 연하 커플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열 살 나이 차이도 거뜬해지는 추세다.


여기 나 홀로 15살 연하를 짝사랑 하는 남성의 이야기가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5살 연하 여직원을 좋아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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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직장을 다니고 있는 41살의 남성 A씨는 자신이 나이가 적은 것은 아니지만 얼굴이나 스타일이 나이 들어 보이지는 않는다며, 주변 사람들로부터 괜찮게 생겼다는 칭찬을 자주 듣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자신과 같은 회사에 다니는 26살 여직원을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여직원 B씨는 눈이 작고 키도 작은 편이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리 회사 내에 그 여사원의 외모를 맘에 들어 하는 남자 직원은 한 명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그녀의 웃는 모습이 보는 사람조차도 마음이 시원해지는 듯한 묘한 기쁨을 주어 좋다"라며 "처음에는 그녀가 귀엽고 활발한지 몰랐지만 점차 좋아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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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있는 여자는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밝힌 A씨는 B씨가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마음을 접으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B씨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A씨는 "보면 볼수록 너무 좋은 감정이 생겨 주체하기 힘들다"라며 "이제 그녀에게 남자도 없고 제가 복귀도 했으니 손을 뻗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그 후로 A씨는 B씨에게 사이좋게 지내자는 제안을 했고 두 번의 데이트를 했다.


두 번째 데이트 후 A씨의 마음을 눈치채 부담을 느낀 B씨는 "좋은 여자 소개해 줄 테니 우리 그냥 좋은 직장 동료로만 지내자"라는 내용의 문자를 A씨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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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자신을 피하는 듯한 그녀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몹시 상해 B씨에게 "내 주변에 있는 착한 여자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어 잘해준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A씨는 여전히 B씨를 좋아해 질투심을 유발하고자 계획적인 행동들을 했다.


A씨는 "그녀를 보면 똑바로 쳐다볼 수 없이 가슴이 뛴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얼굴도 쳐다보지 않고 그녀에게 차가운 태도를 유지 중이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B씨와 어떻게 관계를 회복하면 좋을지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41살이 아무리 젊어봐야 41살은 변함없다", "장가를 못 간 남자들은 이유가 있다", "망상이 지나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여성 B씨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아무리 나이보단 사랑이 먼저라 하지만, 사랑은 일 방향이 아닌 쌍방향이다.


착각으로 함께 일하는 15살 연하의 동료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순정'으로만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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