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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쪽 눈에 고름 잔뜩 껴 태어나자마자 엄마에게 버림받은 아기 고양이

한눈에 봐도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 고양이는 양쪽 눈에 고름이 가득 찬 채 발견됐다고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oukjae96'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엄마, 저 여기 있어요"라고 말하듯 홀로 남아 야옹야옹 울고 있던 아기 고양이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3일 인스타그램 계정 'oukjae96'에는 강원도 강릉시 홍제안길에서 구조된 새끼 고양이의 사진이 올라왔다.


한눈에 봐도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이 고양이는 양쪽 눈에 고름이 가득 찬 채 발견됐다고 한다.


이 새끼 고양이는 고름 때문에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고 결국 어미 고양이에게도 버림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구조자는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oukjae96'


이후 구조자에 의해 병원치료를 받게 된 아기 고양이. 두꺼운 고름 막을 벗겨내자 그 안에는 반짝이는 눈이 숨어있었다. 


어미마저 포기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심각했던 녀석은 이제 어느정도 건강을 회복하고 '묘생 역전'을 꿈꾸고 있다.


현재 강릉시보호소에서 보호받고 있지만 보호소는 아기 고양이가 생활하기에 적합하지 못한 환경이다.


단순히 귀엽다는 이유로 입양하는 것이 아닌 평생 옆에서 사랑해줄 진짜 '가족'을 찾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oukjae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