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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랑 방 함께 쓰면서 서로 '자위'하는 것 눈 감아 주기로 한 18살 여고생의 믿기 힘든 사연

친오빠와 방을 같이 쓰면서 '자위'하는 것을 용인해 주는 남매의 이야기가 논란이 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친오빠와 방을 같이 쓰면서 '자위'하는 것을 용인해 주는 남매의 이야기가 논란이 됐다.


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친구의 이야기에 충격을 받은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올해 18살 여고생인 친구 A양은 한 살 터울의 오빠와 방을 같이 쓰고 있다.


약 20평가량 되는 집에 방이 두 개뿐이기 때문이다. 이 남매는 2층 침대에서 생활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층 침대는 서로 각자 침대에 누우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구조다.


이에 서로 눈에만 안 보이는 선에서 방에 오빠가, 또는 동생이 있어도 그냥 자위를 하기로 합의를 했다고.


남매는 에어팟만 끼고 있어도 소리가 안 들리니 그냥 마음대로 자위를 하고 있다.


놀라운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너무 충격적이라 주작이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자매나 형제끼리 터놓고 하기도 어려운 자위 문제를 남매끼리 용인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는 것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


과거 성인 용품 브랜드 텐가코리아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서울 및 6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64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자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국 남성 98%, 여성 70%는 자위 경험이 있었다.


자위는 우리 일상에서 식사를 하거나 잠을 자는 것처럼 익숙한 것이지만 공개적으로 드러내기에는 쑥스러워 터부시하는 경향이 있다.


자위를 무조건적으로 음지화할 수는 없겠지만 A씨 남매처럼 너무 탁 터놓고 드러내는 것 또한 아직 문화적으로 통용되기 어려운 면이 있으니 지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