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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화요일부터 일주일 내내 비 쏟아지는 '한국형 우기' 시작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한 주 내내 비가 쏟아지는 본격적인 우기철에 돌입할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다음 주 화요일부터 한반도 날씨는 한 주 내내 비가 쏟아지는 '한국형 우기(雨期)'가 시작될 전망이다.


일주일 동안 비가 쉬지 않고 내릴 것으로 보여 호우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겠다.


2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7일(화요일)부터 11일(토요일)까지 한반도에 비가 쏟아질 예정이다.


인사이트네이버 날씨 캡처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그 다음 주 역시 마찬가지다.


 기상청은 "13~19일엔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평균기온은 평년(23.4~24.6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58.3~110.1mm)과 비슷하거나 많겠다"라고 예보했다.


비가 한 주 내내 내리는 까닭에 평균 기온은 한낮에 30도가 넘지 않는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내내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기간 쉬지 않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농작물 관리 및 철저한 호우 대비가 필요하겠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우기가 지나간 20일부터는 낮에는 일사, 밤에는 열대야로 인해 무더운 날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우리나라 평균 장마기간은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32일 정도며, 400~650mm 정도의 비가 내려 연 총 강수량의 30% 정도를 차지한다. 


그 중에서도 7월 첫째주는 강수량이 가장 많아 '한국형 우기'라고도 불린다. 7월 첫째주의 평년 강수량은 215.9~370.6mm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