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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무지개다리 건넌 고양이가 영혼으로 돌아왔습니다"···집사가 공개한 홈 CCTV 영상

세상을 떠난 반려묘가 다시 나타났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공개한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reddit 'Chlochan'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1년 전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묘가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면 어떨까.


실제로 직접 보고도 믿기 힘든 광경이 펼쳐져 한 여성이 놀라움에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1년 전 죽은 고양이가 집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글과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사연은 이렇다. 영국 스윈던(Swindon)에 사는 여성 클로찬(Chlochan)은 매일 퇴근 후 빈집의 홈 CCTV 영상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reddit 'Chlochan'


그러던 지난달 24일 여느 때와 다름없이 영상을 확인하던 그녀는 깜짝 놀라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영상 속에서 1년 전 세상을 떠난 반려묘 블랙잭(Blackjack)이 소파 위에 편한 자세로 앉아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클로찬은 해당 영상에서 방에 불을 켜고 들어와 살피기까지 했다. 그러나 그녀는 당시 블랙잭이 찍힌 소파 위에 쿠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실제 영상을 살펴보면 맨 처음에는 그녀가 키우는 노란 고양이가 주변을 돌아다닌다. 여기까지는 이상한 점이 없는 듯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reddit 'Chlochan'


그러나 노란 고양이가 밖으로 나간 후 비어있던 소파에 검은색 물체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고양이처럼 보이는 물체는 불이 완전히 켜져 주변이 환해진 상태에서 더 선명해진 모습으로 앉아있다.


이후 클로찬이 들어와 살피자 눈을 마주치기도 했다. 영상 속에서 그녀는 고양이를 못 본 듯 곧바로 나갔다. 이 같은 영상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검은색 물체는 고양이처럼 보이지만 블랙잭의 영혼이라는 여성의 주장이 다소 억지라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이들은 카메라에서 오류가 났거나 그림자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reddit 'Chloc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