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아무거나 사 오래서 하프 갤런에 '민트초코+피스타치오'만 담았다가 '쌍욕'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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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나 아무거나 잘 먹으니까 니가 먹고 싶은 걸로 담아와"


친구 자취방에 놀러 가기로 한 A씨. 그는 빈 손으로 방문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 근처 배스킨라빈스를 들러 아이스크림을 사가기로 했다.


'아무거나'라는 말에 A씨는 어떤 걸 사다 주면 좋아할까 곰곰히 생각했다. 짧은 고민을 마친 그는 배스킨라빈스 매장을 찾아 이렇게 외쳤다.


"하프갤런 사이즈로요. 민트초코 반이랑 피스타치오 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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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SNS 게시판에 '배스킨라빈스서 아무거나 사오라'는 친구의 말에 내가 좋아하는 민트초코와 피스타치오를 한가득 담아왔다는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렇게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이 아닌 '민트초코 반 피스타치오 반'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A씨는 당당하게 친구 자취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때 친구가 A에게 "뭐 샀어?"라는 카톡을 보냈다. A씨는 "민트초코랑 피스타치오 샀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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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진짜 최악인 것만 샀네"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A씨는 "내 맘대로 사라며"라고 반박했다.


체념한듯한 친구는 "그래서 다른 거는 뭐 샀어"라고 물었다. A씨는 "민트초코랑 피스타치오 샀다니까"고 답했다. 친구는 의아하다는 듯이 "하프갤런 사이즈 사 오는 거 아니었어?"라고 물었다.


A씨는 "그래 민트초코랑 피스타치오 반반 채웠다니깐?"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친구는 갑자기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듯 "너 우리집에 들어올 생각하지 말아라"라고 쏘아붙였다.


당황한 A씨는 "아니 내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그래"라고 답했다. 친구는 "음식 같은 걸 사 와야지 XX"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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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A씨는 어찌저찌 "내가 다 먹을게"라고 친구를 달래며 상황을 마무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을 넘긴 했네", "진짜 마음대로 사 가셨네요", "호불호를 고려해서라도 좀 다양하게 담아서 가시지 그랬어요"라며 A씨에게 일침을 날렸다.


반면 "민초의 맛을 모르는 당신들이 불쌍하다", "먹잘알 인정"과 같은 극찬의 반응도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심 없는 자료 사진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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