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EPL 아스널·왓포드, '반도 다이크' 김민재 영입 노리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수비수 김민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왓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김민재 / 뉴스1


[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과 왓포드, 포르투갈의 FC포르투 등 유럽 클럽들이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4‧베이징 궈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14일(현지시간) "FC포르투가 '한국의 판 다이크'라고 불리는 김민재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버질 판 다이크(29)는 지난해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며 2019년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후보에 올라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수비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이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이 현재 원하는 김민재의 이적료는 1500만유로(약 200억원)로 적지 않다. 이에 포르투는 이적료를 줄이기 위해 한국 스폰서들과 협력을 모색하고,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통해 김민재를 설득할 계획도 세웠다.


포르투는 유럽의 거상으로 불리는 팀이다. 포르투는 그동안 높은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되는 선수들을 싼 가격에 영입, 가치를 높인 뒤 비싼 이적료를 받고 빅 리그로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Instagram 'kiminjae3'


포르투만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 아니다. 중국 인터넷 매체 이펑닷컴은 "EPL의 아스널과 왓포드도 김민재를 지켜보고 있다. 김민재가 중국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왓포드는 지난 2019년 겨울 김민재가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하기 전부터 김민재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영입 의사를 나타냈던 팀이다.